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오른쪽)이 17일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열린 좋은기업 대상시상식에서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왼쪽)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조환익 한전 사장은 17일 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년 대한민국 좋은 기업상과 최고경영자상에 동시 선정됐다.

대한민국 좋은기업상은 2012년부터 표준협회와 서울대경영정보연구소가 기업의 경영성과와 브랜드파워,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에 매년 수여하는 상.

이에 앞서 한전은 2015년 10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되고, 같은 달 서스틴베스트 주관 국내 대기업집단 사회책임경영평가 1위로 평가받았으며, 조환익 사장은 지난 5월 2011년 이후 공공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능률협회 선정 제47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한전은 2008년부터 이어진 적자로 인해 악화된 재무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 말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2013년도에 흑자로 전환했고, 2014년에는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10월 국제 신용평가사인 S&P는 한전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했고, 한전은 세계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국제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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