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해남군은 농작물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농경지의 지력을 증진시켜 농산물 품질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객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객토 지원사업은 산성화된 토양의 지력 증진을 위해 객토(환토)에 필요한 장비대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점질이 낮은 사질밭, 병충해 및 재해상습지, 연작피해 등으로 생산력이 낮아 객토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객토를 통해 점질 함량 25% 이상의 흙을 배합해 양질의 토양으로 지력을 높이게 되며,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123ha에 1억85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관내 60농가, 98ha에 1억4800만 원 군비를 투입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객토사업은 연작에 따른 병충해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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