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수씨.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해남군 김인수(56, 삼산면)씨가 2015년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의 고소득 쌀 생산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989년부터 벼 재배를 시작한 김인수씨는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 2007년부터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무농약 쌀을 생산해온 선진 농업인이다.

또한,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해 우리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현재 수도권에 연간 170여 톤 규모의 친환경 학교급식쌀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쌀 인증 브랜드 ‘고향참쌀’과 일반쌀 ‘땅끝에서 백두’, ‘땅끝옥토미’ 3개의 자체 브랜드쌀을 육성해 수도권과 광주지역 학교 급식에 납품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해남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은 남다른 창의력을 발휘해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 등에 공헌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발굴 시상해 왔으며, 해남군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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