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할인과 혜택이 풍성한 가을관광주간을 맞아 단풍놀이와 캠핑 등 가을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특히 이번 주는 단풍절정을 즐길 수 있는 막바지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돼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을 재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풍놀이와 가을캠핑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 앱들이 인기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는 앱부터 숙소, 맛집, 캠핑레시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여행 준비부담을 덜어주는 앱까지 가을여행에 유용한 앱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 여행의 추억 오래 간직하려면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하라… 찍스, 램블러

 
즐거운 여행지에서의 추억은 사진과 동영상과 같은 기록물로 남기면 더욱 오래 기억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 만큼, 스마트폰 앱만 잘 활용해도 작품 같은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디지털사진인화기업 찍스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손쉽게 인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진인화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찍스 사진인화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속 사진을 최대 A3까지 선명하게 인화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지역의 경우 6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어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주문하고 집에 돌아와 바로 사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찍스 사진인화 앱을 실행시킨 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업로드 하고 주문페이지로 넘어가 결제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사진을 이미지 이미지보관소에 전송하면 찍스 홈페이지에서 디카북이나 액자 등 다양한 포토상품으로 제작할 수 있다. 찍스 김학현 과장은 "찍스 사진인화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오랫동안 선명하게 간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앤투스의 등산 맞춤형 앱 램블러는 녹화와 음성녹음을 활용해 하나의 여행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앱 내 경로기록 시작 버튼을 누르면 GPS와 지도 로 사용자의 모든 활동 및 경로를 기록하고 저장한다. 뿐만 아니라 등산시간과 속도, 거리, 고도까지 저장된다.

이처럼 자동으로 저장되는 것 이외에도 램블러는 산행 중간에 사용자가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녹음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나만의 등산일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램블러는 자신의 여행일지를 쉽게 기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모든 램블러 사용자들과 자신의 여행일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연동도 지원한다.

■ 캠핑장부터 호텔까지 숙박 때문에 고민이라면… 여기어때, 캠핑지도

 
숙박은 여행시 가장 큰 비용부담을 차지할 뿐 아니라 여행의 성패를 크게 좌우하는 항목 중 하나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숙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소개한다.

위드앱 숙박앱 여기어때는 전국 3천여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숙박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여기어때에서는 지역, 테마 등으로 가맹 숙박업체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치기반 기술과 연동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숙박업소를 추천해주는 '내 주변 가까운 숙박 제휴점 찾기'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추천된 숙소는 앱내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약도 바로 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한 여기어때는 가맹 숙박업소들과 쿠폰혜택 제휴도 맺고 있다. 숙박업소 내에 부착된 NFC, QR코드에서 회원을 인증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혜택존'도 별도 운영하고 있는 것. 한편, 여기어때는 모바일 커뮤니티 '여기톡'을 운영하고 있어 실제 사용후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캠핑정보를 담은 앱 캠핑지도는 전국 2천여개 캠핑장에 대한 기본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솔직 후기를 공유하는 앱이다. 앱을 실행하면 국내 16개 지역의 캠핑장 목록과 함께 지역별 주간날씨 정보가 보인다. 사용자들은 시/군/구 등 지역별 또는 낚시, 휴양, 전기, 온수, 산, 바다 등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별로 맞춤형 캠핑장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위치기반서비스와 연동한 '위치' 메뉴를 활용하면 현재 내 주변의 캠핑장부터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사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캠핑장을 발견하면, 예약현황까지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일일히 전화해보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의 기쁨 배가시키는 맛집… 다이닝코드, 해먹남녀

 
여행지에서 큰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다. 여행지에서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여행지 주변 맛집을 소개하는 앱이나 직접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는 앱을 활용해보자.

맛집추천 앱 다이닝코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 올라와 있는 700만개 이상의 맛집 리뷰를 종합 및 가공해주는 것. 실행 첫 화면에 원하는 지역이나 메뉴만 입력하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광고성 포스트는 자동으로 배제한 뒤, 이용자의 선호도가 높은 장소 순으로 보여준다.

특히 검색창에는 여러 가지 키워드를 조합할 수 있어, 장소와 메뉴 또는 장소와 목적에 맞는 키워드를 조합하면 된다. 따라서 처음 방문한 여행지에서도 광고가 아닌 맛집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먹남녀는 개인 맞춤형 검색 기능을 통해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유명 요리블로거 등 300여명의 요리 콘텐츠 제공자들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레시피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해먹남녀의 차별점은 이용자가 개인의 입맛, 취향, 목적, 상황, 건강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레시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캠핑', '야외요리' 등으로 검색해 맞춤형 레시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요리시간, 난이도, 저나트륨, 고단백 등도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먹남녀에서는 추천한 요리의 전체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콜레스테롤 등 영양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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