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정은 기자]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1위 조성진, 그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다.

조성진은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만 11세이던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2012년부터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미셸 베로프를 사사하고 있다. 이전에는 피아니스트 박숙련(순천대 교수), 신수정(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의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27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힌다.

한편, 조성진은  예선에 참가한 27개국 160명 가운데 조성진을 포함한 8개국 10명이 결선에서 경합했다. 그는 1위를 차지했고,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도 따냈다.

1위 금메달과 함께 우승 상금 3만 유로(약 3856만원)와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 상금 3000 유로(약 385만원)도 받았다.

지난 1927년 창설돼 5년 주기로 개최되는 쇼팽 콩쿠르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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