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버지니아주가 그동안 연기를 거듭했던 연쇄살인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미국 연방법원에 따르면 버지니아주가 1일 밤으로 예정되어 있던 연쇄강간살인범의 처형에 대한 법적 장애를 모두 거두어 그동안 연기를 거듭했던 알프레도 프리토(49)에 대한 사형을 정상적으로 집행했다.

미 연방지법원의 헨리 E. 허드슨 판사는 1일 그동안 변호사의 항소 등으로 최후까지 연기를 거듭했던 그의 재판을 더 이상 미루는 것은 그의 범행의 희생자들에게 해로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처형을 막아온 모든 법원 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 출신의 프리토는 캘리포니아주에서 15세 소녀를 강간 살해한 뒤 또 다른 소녀와 남자친구를 죽였고 그 밖의 여러 건의 살인사건과 상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사형이 선고되었다.

그는 지능검사 결과 등을 제시하며 항소를 거듭, 사형 집행을 연기하고 피해왔지만 결국 약물에 의한 처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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