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S80 T5 주행 전경.
[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볼보 S80 T5를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깔끔하면서도 부드럽고 동선의 미학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플래그십 세단  프리미엄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대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이지만 이차를  시승하면 강력한 주행성능과 퍼포먼스에 놀라게 되는 차가 바로 ‘S80 T5’이다.

가족과 함께 지난 주말 대부도를 가면서 이차를 운전한 느낌은 깔끔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지만 주행성능은 폭발적이였다.

이차는 엑셀은 부드럽지만 밞으면 쭉 나가는 것이 금방 속도가 올라간다. 소음, 진동이 거의 없어 안정적인 드라이를 하게 해준다. 여기에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만족스러웠고 동급 최고 수준의 쾌적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S80 T5는 새로운 DRIVE-E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에 4기통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5마력/5,500rpm의 최고출력과 35.7kg.m/1500~4,800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와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Ⅱ’는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이 있어 편리했다. 이외에도 충돌 경고 시스템과 사각 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어 안전운행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시승을 하면서 이차가 좋은점은 회전 질감이 매끄럽고 쾌적하며,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정숙성이 뛰어났다. 승차감도 부드럽고 안락하며 특히 직진코스에서 안정감이 탁월했고 제동력 역시 좋았다.

이쉬운 점이 있다면 센서스(Sensu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조작을 해야하보니 필자가 같이 아직 적응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은 좀 낮설었다. 그래서 차량 설정과 전화, 멀티미디어, 라디어 등에 한글이 지원되지 않은 점과 지니 맵을 사용하는 네비게이션도 일반 제품들과 비해서는 조작이 약간 불편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보 S80 T5는 튼튼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에 주행성능과 가속성, 제동력,핸드링, 코터링이 모두 우수한 차였다. 

여기에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안락한 승차감과 안전성과 정숙성이 남,녀 모두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S80 T5는 `T5 프리미엄` 은 한가지 사양의 한모델로만 판매되며, VAT 포함 가격은 5,830만원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