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선수들이 경기장 이동차량 안에서 KT의 'GiGA LTE'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KT>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대한체육회 후원사인 KT는 지난 23일 제주도에서 개막한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초고속 네트워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청소년들의 스포츠 문화 교류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1968년 처음 창설됐다. 매년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도에서 지난 23일 시작해 29일까지 진행된다. 총 11개 종목 943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 파트너인 KT는 이번 대회에 5G급의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을 제공했다.

먼저 선수들의 환영식과 폐막식이 진행되는 한라체육관에 ‘GiGA WiFi’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이동 중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차량에 ‘GiGA LTE’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선수단 스태프들에게는 KT 로밍 서비스를 특별가로 제공했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앞으로 5G 올림픽을 함께 만들어나갈 중국, 일본 학생들에게 KT의 초고속 네트워크를 먼저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한·중·일의 통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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