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돌아봐' 논란 <사진출처='나를 돌아봐' 시청자 게시판 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나를 돌아봐>가 긴급 21일 긴급 결방을 결정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폐지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최민수는 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읍의 한 캠핑장에서 진행된 <나를 돌아봐> 촬영에서 외주 제작사 PD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의 턱을 주먹으로 때렸다. 주위에 있던 스태프들이 말려 상황이 종료됐으며,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최민수 폭행 논란이 거세지자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 있었던 최민수씨의 불미스런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출연자 관리와 촬영 전반에 대해 통제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사죄를 뜻을 밝혔다.

KBS와 제작진은 <나를 돌아봐> 방송분에 별도로 최민수의 사과 영상을 넣는 것으로 이번 논란을 마무리 지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독립PD협회에서 19일 성명서를 통해 KBS, 외주제작사, 최민수를 향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최민수의 프로그램 하차와 자숙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나를 돌아봐> 시청자 게시판에 최민수 하차와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글들을 게재하고 있는 상황. 과연 '나를 돌아봐'가 결방으로 끝이 날 지 아니면 폐지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최민수는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의 매니저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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