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제3회 퉁소바위축제. <사진제공=수원시 장안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복지마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퉁소바위축제가 10월 10일 연무동 퉁소바위공원에서 개최된다.

퉁소바위축제는 바위에 얽힌 노부부의 전설을 기리기 위해 계획된 마을 축제로써,‘퉁소’는 우리나라 전통 피리이며, 자식을 갖기 원하던 한 부부가 각자 바위에 올라 소원을 빌었는데 퉁소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퉁소를 불었다고 하여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퉁소바위축제는 전통혼례식, 길 열기, 퉁소바위가요제, 행운권 추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전통혼례복 입어보기, 솟대제막식, 우드아트 등의 체험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퉁소바위 가요제의 참가자도 모집중이며,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을 거쳐 행사 당일은 10명의 결선이 진행되며, 가전제품, 온라인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전통혼례 대상자와 가요제 참가자 모집 중이며  9월 10일 까지 연무사회복지관에 방문 또는 전화(T.245-7576)로 접수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전통혼례식과 가요제는 물론 대형TV, 세탁기, 자전거 등 경품도 많이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에서 진행되는 전통혼례는 연령과 국적 제한없이 수원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마을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전통혼례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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