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역에서 올로케한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수원시청>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지역에서 올로케한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International Competition) 대상인 황금표범상(Pardo d'oro /Golden Leopard)을 수상했다. 또 주연 배우 정재영은 남우주연상(Pardo per la miglior interpretazione maschile /Best actor)을 수상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1946년 첫 개막한 이후 스위스 최대의 규모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이자, 베를린, 칸느, 베니스 영화제 등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감독 함천수역의 정재영과 화가 윤희정역의 김민희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저녁을 먹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1월부터 한 달 가까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위치한 행궁동 일원에서 전체 촬영을 이어갔다. 오는 9월 하순에 개봉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