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을지연습 첫날 시장 집무실에서 안보 자문회의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을지연습 첫날인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안보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거주 장성 출신 이교안 공군 소장, 윤춘현 공군 소장, 김정호 육군 준장, 김종해 육군 준장, 임병윤 육군 준장 등 예비역 장성 및 경수공사 수원지사장,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보 자문회의 후 열린 최초 상황보고회에는 수원시장, 제1,2부시장, 실․국장 등과 예비역 장성 및 관계자가 참석해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원지역 안보상황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 수원시 여성민방위대 각 구 대장, 부대장 등 8명이 함께 배석하여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민방위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공군사관학교 1기 출신인 이교안(84) 예비역 소장은 을지연습에 근무하는 민․관․군․경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6.25 당시 공군 중위(당시 20세)로 F-51 전폭기를 조종하여 원산 및 평안도를 폭격했던 경험을 들려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안보 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6.25참전 용사를 초청해 당시의 상황을 듣고, 이를 통해 안보의식을 더욱더 굳건하게 고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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