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 수원시, 오산시 등 3개 기관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수원시청에서 청소년 진로창의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직업체험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특성 있는 체험처를 공유하는데 공동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3개 도시 간 청소년들에게 각 도시 실정과 특색에 맞는 진로체험 기회를 서로 제공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해당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진로체험 인프라를 보다 폭넓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예술과 자연체험 인프라를 지원하고, 수원시는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제공기관인 희망등대센터에서 역사와 문화 인프라를, 혁신교육도시를 추구하는 오산시는 시민참여 학교에서 관련 인프라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7월 22일 용인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과 진로체험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 본격 시행예정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기회제공을 위한 단계를 하나씩 밟아나가고 있다. 또 하반기 중 용인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칭)를 운영하고, 자유학기제·진로체험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웃사촌인 3개 시가 뜻 깊은 마음을 모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한 식구가 된 3개시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진로체험 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희망 찬 미래를 열어 가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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