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 광주가 낳은 독립 운동가이며 국회의장으로 의회민주주의의 초석을 밝힌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광주시의회의장, 박기준 문화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시낭송, 여성합창단 공연, 전통무용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신익희 선생은 1894년 7월 11일 광주에서 태어나 한성외국어학교와 와세다대학을 졸업 후 국호, 관제, 정부관원 및 임시헌장 등을 의결 선포하는 등 역사적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탄생에 기여했으며, 광복 후에는 대한독립촉성국민회 부위원장, 자유 신문사 사장,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후보로 국민의 절대적인 신망과 지지를 받으며 유세를 펼치던 중 1956년 5월 5일 향년 63세로 서거했다.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으며, 신익희 선생의 생가는 경기도 기념물 134호로 지정됐다.

박기준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공 선생은 너른고을 광주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대한민국의 영원한 우상이자 독립운동가로서 해공 선생께서 남긴 말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귀한 철학으로 깊이 새겨질 것이다”고 말하며 해공 선생의 넋을 기렸다.

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너른고을 광주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대한민국의 영원한 우상이자 독립운동가인 해공 선생께서 남긴 말들은 이 시대의 귀한 철학으로 깊이 새겨질 것이다”고 말하며 해공 선생의 넋을 기렸다.

조 시장은 “오늘 행사가 신익희 선생의 민주주의의 정신, 청렴결백의 정신, 애국애민의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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