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롯데호텔(대표이사 사장 송용덕)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여행사 사장단, 언론,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방한은 롯데호텔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하나투어가 참여해 대대적인 민관협력 하에 성사됐다.

중국 전 지역 대표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총 200명의 방한단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 머무른다.

특히 명동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명동 걷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게 된다. 명동은 방한하는 중국인의 72.8%가 방문할 만큼 대표적인 '요우커(遊客)' 인기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감소세임에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신규 예약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의 위기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롯데호텔 측은 설명했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초청 행사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호텔관광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성공리에 행사를 진행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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