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내 3대 약수 중 하나인 '삼봉약수'와 책 읽는 즐거움이 있는 국립삼봉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나무로 지은 한옥지구(위)와 삼보약수. <사진제공=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국내 3대 약수 중 하나인 ‘삼봉약수’와 책 읽는 즐거움이 있는 국립삼봉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삼봉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 싸여 내륙의 오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과 계곡주변의 야영장은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봉약수가 있어 몸에 좋은 약수를 시음하며 휴양할 수 있다.

아울러 전 객실에 TV를 빼고 숲속도서관을 운영, 숲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나무로 지은 한옥지구는 운치 있는 모습을 자랑한다.

휴양림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는 동해(강원도 양양)가 있으며 구룡령과 운두령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영덕 소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삼봉자연휴양림에서 온가족이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색·개인약수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국내 3대 약수 중 하나인 ‘삼봉약수’는 조선 단종의 외숙인 권대감이 광원리에 은거할 때 날개 부러진 학이 소리내며 떨어진 후에 안개가 피어오르는 계곡에서 울음소리와 함께 첨벙거리는 물소리가 들리더니 학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신기해 그곳에 가보니 더운물이 샘솟고 상처 입은 학이 그 물로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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