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전국세관에서 운용 중인 감시정 37척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운용실적을 평가, 부산세관 '두모진호'를 우수 감시정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김낙회 청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세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관세청은 전국세관에서 운용 중인 감시정 37척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운용실적을 평가, 부산세관 ‘두모진호’를 우수 감시정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청 감시정은 범죄가 우려되는 선박의 항로감시, 입출항 선박 검색, 화물하역 검사, 선박검역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해상을 통한 밀수 등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우수 감시정에 선정된 두모진호는 지난 2010년 12월에 진수한 총t수 38t, 최고속력 36노트(시속67㎞)인 고속 감시정으로, 상반기 높은 활동실적과 함께 외국무역선으로부터 밀수입하려던 선박용면세유 7만4580ℓ를 적발하는 등 밀수적발에도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상면세유 불법유출 근절과 세금탈루 방지를 위해 감시정을 집중 투입, 총력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승무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높은 성과를 낸 감시정에 대한 포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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