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천안시는 오는 9월 중국과 러시아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7월 10일까지 참가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와 중진공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중국 시안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파견기간 중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중국 시안은 반도체 기계·기기류, 일반 컴프레서, 기타 기계류, 비행기제조, 전자공업 등이 활발하며 시안교통대학, 시베이공업대학, 시베이전자과학기술대학 등 여러 기술분야의 대학, 연구소 등이 모여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산업은 수산업, 철강업(금속가공), 전략산업, 기계제작, 목재생산, 가공, 광업 등의 도시로 두 지역모두 지역경제권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견규모는 천안시의 중소기업 8개사 내외이며 취급품목의 제한은 없으며 수출 가능한 품목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파견되는 업체는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항공료(50%), 숙식비 등만 자체 부담하게 된다.

무역사절단 참여희망업체는 오는 7월 10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고 직접 방문·우편 신청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천안시 기업지원과(041-521-546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에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을 펼쳐 1차로 인도 뭄바이와 라오스 비엔티안, 2차 사업으로 중국 난징과 일본 후쿠오카에 각각 5개 업체를 파견, 113건 1300만달러의 상담과 60건 4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올 6월에도 일본 나고야와 대만 타이베이에 5개 업체를 파견, 바이어 상담 총 48건 수출상담액 4466만 달러, 705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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