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S60 T6 R-Design,

[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지난주 필자는 볼보자동차의 ‘S60 T6 R-Design’을 처음으로 시승했다. 안전과 강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는 이차는 그 명성에 맞게 간지나는 디자인과 유니크한 감성, 강한 역동성이 기억에 남는 차였다.

빨간색 차였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는 외관은 사람들의 눈을 끌기에 충분했고 무엇보다 강한 차체와 무게감이 압도감을 주는 차였다.

고속도로에 들어서고 엑셀을 힘껏 밟자, 순간 가속도가 순간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놀라웠고 브레이크를 밟자 순식간에 제어되는 제동력 또한 탁월했다. 무겁고 강한 자체가 무색하게  ‘S60 T6 R-Design’ 한마디로 쭉쭉 잘나갔다.
  
우수한 주행력에 강한 안전성이 담보돼 있으니 사고 싶은 차 였다. 젊은 층은 물론 나같은 중년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차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주행력과 제동력, 회전력, 코너링 등 완벽해 보이는 차가 ‘S60 T6 R-Design’이였다.

외관에서 날렵한 헤드램프와 역동성이 살아있는 사이드 라인, 리어의 디퓨져와 스포일러는 엣지 그 자체였고 실내 디자인과 인테리어 역시 심플하지만 깔끔하다.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이차는 신형 T6엔진과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적용하는 등 볼보자동차의 최신 기술을 집대성 해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라는 파워풀한 성능을 갖췄다고 한다.

편의사양도 거의 다 갖춰져 있는데 전방추돌 경고시스템과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은 볼보 특유의 강점이 그대로 반영됐고 차량의 속도와 차간 거리까지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유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차체 강성을 강화한 R-Design 전용 스포츠 섀시와 전용 19인치 휠, 기어 시프트 패들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 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만에 도달하는 등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볼보 모델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엔진의 배기음을 증폭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Active Noise Control)도 새로 적용했다. ANC는 엔진의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함과 동시에, 엔진의 속도와 토크에 대한 정보를 수신, 차량용 스피커를 통해 엔진의 배기음을 증폭, 운전자의 주행 감성과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필자가 시승을 해보니 연비 또한 좋은 편이였다. 복합연비가 10.6km/L이 나왔는데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 휼륭한 연비였다.

한마디로 이차는 간지나는 외관에 익사이팅한 드라이브를 선사하는 차라고 정의 하고 싶다. 거기에 안전과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갖춘 차, 주행의 진정한 즐거움을 주는 차, 그 차가 바로   ‘S60 T6 R-Design’이다.

▲ 볼보 S60 T6 R-Design 실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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