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SK네트웍스>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SK네트웍스가 새롭게 선보인 미국 대표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이 오픈 첫날 1억 이상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며 그 동안 긴 침체기에 머물러 있던 캐주얼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오픈 당일뿐 아니라 주말을 낀 오픈 3일(12~14일) 동안 2500명의 고객이 방문해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롯데 본점 전체 패션 브랜드 중 (명품관 에비뉴엘 제외) 매출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롯데 백화점 관계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에비뉴엘을 제외하고 롯데 본점에 입점해 있는 전 브랜드 중 아메리칸이글이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그동안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갈망하던 젊은 소비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 아메리칸이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아메리칸이글은 12일 롯데 본점 영플라자 4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 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품질과 상품력을 지닌 아메리칸이글의 국내 론칭은 매장 오픈 전부터 많은 젊은 소비자 사이에게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오픈 3일 간은 매장이 오픈 하기 전부터 수백명의 고객이 몰려 줄을 서기도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아메리칸이글 1호 매장의 성공적 오픈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오픈, 공격적 유통망 확대, 대규모 마케팅 등 브랜드의 정착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가을 시즌 라운지웨어와 언더웨어를 선보이는 아메리칸이글의 여성 브랜드 '에어리(Aerie)'를 론칭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제안함으로써 국내 캐주얼 시장에서 SK네트웍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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