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행사에서 최은석 CJ대한통운 부사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CJ대한통운은 SH공사·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SH라이프센터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H라이프센터는 정부 3.0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 모델이다. 센터에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실버 택배, 생활 공구 임대, 주택 수리 및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배송장비 지원과 택배 물량 공급, 참여자 직무교육 및 운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SH공사는 임대주택 단지 내 택배거점 마련을 돕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비롯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공급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수행기관과의 연계를 맡는다.

SH라이프센터는 올해 양천, 구로구 지역 임대·분양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며 내년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시행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SH라이프센터 구축은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협약에 참여한 각 주체에게 모두 이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실버택배를 통해 얻은 이윤으로 자체적인 지속 운영이 가능한 선순환적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 최대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공유가치창출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까지 시니어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실버택배 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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