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로중고차>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사고차량 보다 안전상으로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 침수차량의 경우 아무리 정비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부식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일반 무사고 차량과 무려 25% 이상의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등 재산적인 손해뿐 아니라 정비가 불가한 이유 등으로 사고차량보다 안전상으로도 더 위험하다.

전자장치가 많은 요즘 차량의 경우 더 잦은 고장을 불러올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수리비용과 문제는 고스란히 소비자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 구매에 앞서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이에 서로중고차에서는 침수차량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1. 안전벨트의 경우 아무리 청소를 한다고 하더라도 분명 흙먼지나 얼룩이 남아있을 수 밖에 없기에 최대한 끝까지 당겨 가장 끝 부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 침수차량은 물에 잠겼던 차량이기에 차량내부로 물이 들어올 수 밖에 없다. 실내 시트를 들어 올려본 후 의자와 차량의 결합 볼트 부분을 확인해 이유없이 시트를 교체하였거나 볼트사이에 녹이 슨 모습이 보인다면 침수차량임을 의심해야할 부분이며 차량의 바닥에 얼룩이나 물이고인 흔적이 있는 경우도 이를 의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시거잭 내부를 손가락으로 확인해 녹이 묻어나오거나 정비 흔적이 있는 경우도 침수차량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4. 트렁크 같은 경우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내부의 부식이나 눅눅한 곰팡이 냄새로 판단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중고차 매매단지인 서울 가양동중고차시장이나 가양동, 장안평, 인천, 수원, 경기 등 지방의 차량은 딜러들이 전산을 공유하기에 침수차량이나 사고의 유무도 모두 공유하게 된다. 그렇기에 믿을 수 있는 딜러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면 좀 더 정확하게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이뿐만 아닌 중고차 사고이력조회에도 침수차량 확인 자동차 사고내역이 나타나기에 중고차 사고이력조회는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서로중고차에서도 무료로 침수유무를 확인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