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숍 ‘T월드다이렉트’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이 근처 을지로 지점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수령하고 주소록/사진첩 이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이용 고객의 구매 행태를 분석해, 고객이 상담·결제·배송·개통 등 구매 프로세스 全 과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T월드다이렉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T월드다이렉트'와 수도권 5개 지점(강남·을지로·분당·일산·수원)을 연계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지점 픽업 서비스'를 이달 중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 올 3분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대리점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점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근처 오프라인 지점에서 익일 개통·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휴대폰과 요금제를 비교·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의 장점과, 휴대폰 개통 및 주소록·사진첩 이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이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학생·직장인은 물론, 휴대폰 자가 개통 및 주소록·사진첩을 옮기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부·어르신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 3분기 중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대리점까지로 확대되면, 고객은 T월드 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신청하고 근처 대리점에서 당일 수령도 가능해져, 고객 이용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신고를 한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 상담센터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휴대폰을 당일 배송해주는 '분실고객 당일 퀵 서비스'도 지난 달부터 서울에서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구매·문의 상담센터를 이달부터 기존 09시~18시에서 09시~21시로 3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장인 등 낮 시간에 상담문의를 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화 또는 라이브 채팅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달 중순부터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 구매시 OK캐쉬백 포인트를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온라인을 통한 휴대폰 구매가 증가하면서, 페이백 사기 등 고객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T월드 다이렉트의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휴대폰 유통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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