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One for One 기부 운동을 실천하는 탐스 TOMS가 신발과 시력, 깨끗한 물 기부에 이어 안전한 출산을 돕는 새로운 One for One 기부를 위한 ‘탐스 백 컬렉션’을 론칭한다.

탐스의 새로운 One for One 기부는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에 산모와 태아의 사망률이 높아진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전 세계 연간 4,000만명의 여성이 출산시 비위생적인 환경과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국 태아와 산모가 감염으로 사망에 이른다.

위생적인 환경과 조산사들을 교육,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50만명의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자료출처: UNFPA 2014, Every Newborn Action Plan 2014). 뿐만아니라, 이런 활동을 통해 산모의 감염우려는 80%이상 감소하고, 신생아 사망율은 50%이상 줄어든다 (자료출처: Seward2012, Jokhio 2005).

▲ <사진제공=탐스>
백 컬렉션의 새로운 One for One기부는 고객이 가방 한 개를 구매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산모와 태아의 안전한 출산을 돕는 방식이다.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안전한 출산을 돕는데, 하나는, 출산소와 가정분만을 돕는 조산사들의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위생적인 출산을 위해 필요한 물품인 위생장갑, 거즈, 외과용 칼, 탯줄 절단기, 위생패드 등이 들어있는 키트를 조산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탐스의 기부는 모두 현지 사정을 잘 이해하고, 그 지역에서 필요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책임있게 진행해 온 NGO, 봉사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진행한다. 이번 안전한 출산 역시 탐스의 기부파트너를 통해 진행한다. 가정 출산율과 산모와 신생아 사망율이 높은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아이티, 인도 총 4개국에 기부가 진행되며, 기부 국가는 점차 확대된다.

이번 탐스의 백 컬렉션은 탐스만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담은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여행용 아이템으로도 그만이다. 내구성이 좋은 소재 사용은 물론,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배낭, 토드백, 쇼퍼백, 더플백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매 시즌별로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제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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