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바야흐로 국내에 꽃 열풍이 불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꽃과 함께하는 일상’은 사람들에게 쉽게 와 닿지 않는 문화였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가로수길, 삼청동, 이태원 등 트렌디한 길에는 꽃을 들고 걷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꽃 문화가 변하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의 중심에는 플라워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꾸까(kukka)’가 있다. 22일 꾸까는 브랜드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정기 멤버십 회원이 9,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14년 국내에 플라워 서브스크립션을 소개한 꾸까는, 꽃을 영국 출신 플로리스트가 구성한 핸드부케를 2주에 한 번씩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북유럽풍의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과 배송방식 등으로 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꾸까>
특히, 여러 차례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백화점 VIP 고객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꾸까는 이미 지난 11월부터 롯데백화점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센터피스플라워도 비공개 론칭한 데 이어, 최근 보다 풍성한 느낌으로 꽃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볼륨 업(Volume-up) 사이즈 핸드 부케를 출시했다.

꾸까의 일반 핸드타이 부케 크기보다 약 1.5배 더 풍성하게 구성하여 보다 다양하고 많은 꽃들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ift size 부케의 성공에 힘입어 꾸까의 고객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까지 7,000명의 정기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던 꾸까는, 기프트 사이즈 부케 런칭 이후 올 4월 기준 정기 멤버십 회원에 9,000명에 달하며 무려 25%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꾸까는 단순 플라워서브스크립션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군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국내 꽃 문화를 선도하는 플라워 브랜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최근, 꾸까의 인기가 많아지자, 꾸까의 상품 뿐 아니라 홈페이지 구성까지 그대로 모방한 '미투' 브랜드들이 많이 생기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이것은 ‘일상의 꽃 문화’ 를 위해 달려온 꾸까가 옳은 길을 걷고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하며 이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어려움을 겪은 화훼 농가 분들에게 희망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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