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학(원)생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은 과제 출제·심사참여와 취업 우대의 혜택을 제공하는 ‘2015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가 열린다.

19일 특허청은 한국공학한림원 공동 주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총 41개 국내 굴지의 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20일부터 참가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진부문은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기·전자, 조선·기계·금속, 화학·생명·에너지 등 3대 산업분야에서 기업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 선행 특허 조사 분석을 통해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미래 핵심 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대하여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심사와 시상은 부문별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3억7000여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중공업 등 총 18개 참여기업에서 취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아울러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지식재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 대회는 최근 3년간 평균 105개 대학의 3675팀이 참가했고 수상자의 취업률이 일반 공학 계열 졸업생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특허청은 보다 많은 지식재산 인력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원)생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patent-universiade.or.kr) 또는 한국발명진흥회(02-3459-2835)로 문의하면 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