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현대인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이 커짐에 따라 미용과 관련한 직업의 종류도 증가하고 있다. 단순 메이크업뿐 아니라 피부 관리, 헤어, 네일아트, 바디페인팅, 분장 등 각종 미용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대학의 관련 학과가 좀 더 세분화 되고, 관련 자격증의 수도 늘고 있다. 이전, 전문대 미용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 4년제 대학 편입을 노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미용 전문가 수요 갈수록 늘어

미용 전문가들이 미용실만 취업하던 것은 그야말로 오래전 일이다. 최근에는 미용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네일 아트의 경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인 전문가를 찾는 경우가 많다. 여러 방송국, 이벤트사, CF 및 영화제작사 등의 전속 및 프리랜서로도 수요가 늘고 있다.

◇학원선택의 기준은 자격증 합격률과 취업률

미용학원 선택은 미용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용 분야를 가르치는 학원이 난립하고 있는데, 학원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학원 원생들의 대학진학률, 자격증 합격률, 취업률이 높은지를 살피는 일이다. 

▲ <사진제공=아름다운사람들 영등포 미용학원>
아름다운사람들 영등포 미용학원(http://www.beautycampus.co.kr/?91)은 '헤어 네일아트 메이크업 피부미용 전문학원'으로 한해 약 500명의 자격증 및 대학 합격자를 배출한다.

수업에 빠지지 않는다는 전제로 민간자격증 합격률은 100%, 국가자격증 합격률은 80%에 이른다고 학원 측은 말한다. 한 반에 10명 이내 소수정예로 1대 1 맞춤식으로 체계적인 수업을 하다 보니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피부, 네일아트, 헤어 등 각 분야 취업률을 합하면 200%에 이른다고 한다.

◇차별화된 취업관리, 재취업도 도움

전국 32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아름다운 사람들 미용학원'의 졸업생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용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뷰티샵, 토탈샵, 웨딩샵 등 각종 전문 숍에 백화점에서 명품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고 방송국, 영화사 등 문화계에 취업하거나 피부과 병원을 직장으로 삼은 학생도 있다. 이런 회사들과 오랜 기간 교류하며 지금도 이 학원의 졸업생을 연결해달라는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또 각 지자체에서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직접 창업을 하는 학생도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위해 창업관련 노하우도 전수한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미용학원 영등포점'의 경우 강사들의 경력이 평균 10년에서 13년에 이를 만큼 길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재취업도 계속 관리하고 있다.

각종 미용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이 학원의 진선미 실장은 국내 최대 패션쇼인 서울패션위크(WINTER 2015/SEOUL FASHION WEEK)에 참여해 키미제이, 이청청, 장소영 디자이너가 관리하는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총괄책임지기도 했다.
 
진선미 실장은 “제자들을 미용관련 자격증과 대회수상, 실무경험을 골고루 갖춘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제자들과 계속 교류하며 지내는 것이 작지만 큰 행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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