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만 보습 하셨나요…입술 목 헤어도 '가뭄'

대개 ‘보습’이라 하면 수분 크림, 마스크 등 안면 피부 보습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때에는 푸석하게 갈라지는 머리카락과 입술, 얼굴만큼 잘 챙기게 되지 않는 목 등 필요한 성분이 다른만큼 귀찮더라도 부위별로 나눠 따로따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트고 갈라지는 입술

입술만큼 날씨와 습도에 민감한 부위가 또 있을까 싶지만 얼굴 피부만큼 보습에 따로 신경을 쓰게 되지는 않는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틴트나 립스틱 등 메이크업 제품으로 보습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화장을 지우고 난 후에는 입술이 전보다 더 거칠어져 있을 때가 많다.

덧바른 후에도 입술의 컬러 감이 또렷이 유지되니수시로 발라주면 글로시한볼륨감과 함께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로 관리할 수 있다.

* 나이를 말해주는 목 주름

목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말처럼 목은 얼굴만큼 외부 노출이 많지만 그만큼 신경 쓰지 않는 부위이기도 하다. 특히 목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얇고 피지선이 적어 건조함에 더욱 취약하고 근육도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쥴리크 허벌리커버리 넥 세럼은 콩 단백질과 로즈힙 열매 오일, 천연 비타민C 등 풍부한 식물성 성분들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부족한 유수분과영양을 공급해주는 목 전용 세럼이다.

* 부스스한 머리

염색과 펌등으로 손상된 헤어는 건조한 날씨에 더욱 거칠고 푸석해져 스타일 연출이 쉽지 않다. 급할 때는 헤어 에센스나 미스트로 일시적인 부스스함을 가라앉히지만 손상 모발은 모발 표면이 아닌 속을 채우는 근본적인 보습관리가 필요하다.

마스크나 팩으로 얼굴 피부 보습에 신경쓰듯 건강하고 탄력있는 모발을 위해서는 헤어도 주기적으로 마스크나 팩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 보습 성분의 침투를 방해하는 각질과 노폐물

피부에 좋다하는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도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할 때는 각질과 노폐물이 원인일 수 있다. 유효성분의 흡수와 보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피부 표면의 각질과 모공속 노폐물 제거가 선행되어야한다.

특히 피부 표면의 각질은 꼼꼼한 클렌징과 세안, 토너 사용으로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모공 깊숙이 쌓인 피지와 노폐물은 깨끗하게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제공=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