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과 LG가 공개한 합의서 이미지. <사진 제공=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상호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31일 오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 대해 고소 취하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 관계당국에도 선처를 요청할 계획이며 앞으로 사업수행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이번 합의가 “엄중한 국가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 힘을 모으고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자는 최고경영진의 대승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법적분쟁을 중단하기로 한 대상은 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세탁기 파손사건과 OLED 영업비밀 유출 논란, 시스템에어컨 영업비밀 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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