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비가 내리는 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건수가 오른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만개의 투명우산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800여개 이상 초등학교에 총 50만개에 이르는 투명우산을 배포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일선 교육현장에서 안전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최근 서울시 조사에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앞에서 가장 사고를 많이 당하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투명우산 배포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교통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투명우산이 필요한 사연을 적어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 접수하고, 궁금한 점은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02-400-9275)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오는 5월 4일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투명우산을 배포하는 것만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완전하게 예방하기는 힘들다"면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는 한편, 안전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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