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따뜻해진 봄바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요즈음. 겨우내 갑갑했던 아우터는 이제 옷장 깊숙이 넣어버리고 가볍고 산뜻한 봄 아이템들을 하나씩 꺼내야 할 때이다.

변덕 심한 환절기 날씨에 대비하면서도 경쾌하게 봄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올 봄 세가지 아이템만 기억하자.

남성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가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톱모델 4명과 함께 훈남으로 거듭날 수 있는 봄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 올 봄 키워드 ‘놈코어’ 패션의 기본기 -스웨트 셔츠
 

 
운동복이나 발한용 기능성 의류로 처음 입기 시작한 스웨트 셔츠는 이제는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렌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단 하나의 아이템만으로도 그럴듯하지만 레이어링을 통해 다채로운 무드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1년 내내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

스타일 뿐만 아니라 보온성도 높여주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봄철 가장 사랑 받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모델 손민호는 엠보 로고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디자인의 스웨트 셔츠와 함께 옥스포드 셔츠와 버뮤다 팬츠를 매칭하여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고, 변우석은 네크라인 배색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스웨트 셔츠를 선택하여 스포티함을 더욱 살리면서도 세련된 어반룩을 연출했다.
오피스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좀 더 포멀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웨트 셔츠와 톤온톤 컬러의 슬랙스와 이너를 매칭하는 것도 방법.

# 포멀함과캐주얼함의 매력을 한번에 -셔츠

 
남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단연코 셔츠! 셔츠 아이템은 지적이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연출해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남성미를 부각시켜준다.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 소재의 접목으로 탄생되어 남성들의 셔츠 선택에 즐거움을 주고 있다.

모델 지화섭과 김한수가 선택한 헨리넥 스타일의 셔츠는 목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곡선을 형성해 주기 때문에 움직임이 편해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철에 선호되는 아이템이다.

라코스테 마케팅 팀에서는 “셔츠는 소재, 스타일 등의 선택에 따라 때로는 포멀하게, 때로는 캐주얼하게 다양한 연출이 쉽게 가능하다. 데님과 같은 캐주얼한 소재의 셔츠라면 티셔츠를 함께 레이어링 하는 것만으로도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남성고객들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이 연출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을 많이 찾는데, 특히 타이 없이도 우아하고 포멀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한 헨리넥 스타일에 편안하면서도 여름시즌까지 활용 가능한 린넨 소재 셔츠가 인기다. 치노 팬츠와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스니커즈를 매칭하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캐주얼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 스타일링의 시작과 끝 - 스프링 아우터

 
아우터의 선택에 따라 전체적인 룩의 콘셉트가 좌우되므로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아우터라 할 수 있다.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에 아우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
따라서 봄 아우터는 선선한 봄 저녁 날씨를 위한 보온성뿐만 아니라 패션 센스를 한단계 높여줄 완벽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변우석이 선택한 라코스테의 싱글 코트는 얇은 코팅 원단을 사용하여 마찰에 강하고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자주 입고 벗어야 하는 스프링 아우터로 제격이다.

봄철 코트 선택 시 너무 얇은 소재는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격식 없어 보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적당히 도톰하고 힘 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롱 코트가 꺼려진다면 손 쉬운 연출이 가능한 재킷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얇은 가디건 등과 함께 레이어링하면 보온성과 스타일이 살아있는 봄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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