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일부터 인천/김포발 일본행 노선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탑승수속을 마친 뒤 출력한 탑승권이나 스마트폰 탑승권 화면을 공항 출국장에서 보여주면 카운터를 들르지 않아도 바로 출국이 가능하다. 우선 적용되며 맡길 짐이 있는 경우 인터넷•모바일 전용 카운터(인천공항: K24, 김포공항:C3~C4)에서 부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앞으로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에서 줄을 서서 탑승권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일부로 일본노선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사전에 원하는 좌석을 지정하고, 직접 출력한 웹 탑승권 또는 모바일 탑승권을 들고 탑승까지 가능한 '국제선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승객이 직접 집이나 사무실에서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은 탑승권을 출국장 앞 보안요원에게 여권과 함께 제시하고 탑승권 바코드를 스캔한 후 보안 검색대로 이동하면 된다.

탑승구에서도 동일하게 탑승권 바코드 인식 후 탑승이 가능하다.

단,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는 공항 내 웹/모바일 체크인 전용 카운터에서 수하물 위탁 후 탑승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www.koreanair.com)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는 '웹/모바일 체크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체크인’ 메뉴에서 예약목록 조회 → 항공편/탑승자 선택 → 탑승정보 입력 → 선호 좌석 선택 → 탑승권 발급 등의 순서를 거치면 된다.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편에 예약을 확약하고 전자항공권 (e-티켓) 구매를 완료했으며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은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웹/모바일 탑승권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행 항공편을 대상으로 선 운영 후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으로 점차 확대 적용 예정이다.

단, 미국 교통안전청의 보안 규정에 의해 미주 행 항공편에 한해서는 기존과 같이 웹/모바일 체크인 후 교환증을 출력해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flyasiana.com)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탑승 수속을 마친 뒤 출력한 탑승권이나 스마트폰 탑승권 화면을 공항 출국장에서 보여주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김포발 일본행 노선부터 우선 적용되며 맡길 짐이 있는 경우 아시아나 인터넷•모바일 전용 카운터(인천공항: K24, 김포공항:C3~C4)에서 부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체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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