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석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양미영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진석)이 25일 서울 서초구 더팔레스호텔 별관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정관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공제조합의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진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6개로 분산돼 있던 협회가 하나로 통합,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며 "출범 초기 어려움도 있었지만 공익사업에 대한 각종 룰을 재정립하고, 6개 재질의 포장재 100만4000톤에 대한 재활용 의무량을 달성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회원사 추가발굴을 거쳐 3300여 조합원을 신규로 확보하는 한편, 환경부와 함께 포장재 재질·구조개선과 재활용의무 이행 인증제도에 대한 고시·지침 등 사업시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올해에도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의무생산자가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25일 서울 서초구 더팔레스호텔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된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재활용 의무 생산자인 제품·포장재의 제조·수입·판매업자의 의무를 대행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공제조합의 주요 사업은 재활용 촉진 및 재활용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 재활용의무생산자의 회수·재활용의무 대행 및 분담금 징수,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평가제도 운영, 재활용의무이행 인증 관련사업, 유통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한편, 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플라스틱, 페트병, 캔, 유리병, 종이팩, 스티로폴 등 기존 6개로 분산돼 있던 조합이 통합돼 2013년 12월 4일 법정 단체로 새롭게 출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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