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여인이여서 고맙구나"… 오연서와 수중키스신 "찐해"

23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황자임을 밝힌 왕소(장혁 분)가 신율(오연서 분)이 개봉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골탕을 먹을 생각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소는 그동안 남자로 알고 있던 개봉이가 신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에게 찾아온 신율에게 "왜 혼자 오는거냐 개봉이는"이라며 개봉이만을 찾는다.

직접 왕소가 개봉을 찾아 나선다고 하자 신율은 당황해 하며 "제가 개봉이를 데리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빠르게 옷을 알아입고 다시 등장한다.

개봉을 본 왕소는 욕조에 개봉을 빠트리며 "내가 깜박했다. 옷을 벗고 들어가야 되는데... 숨긴다고 숨겨지냐"라며 신율이 개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밝힌다.

신율이 여자라는 것을 밝힌 후 왕소는 "너가 여인이여서 고맙구나"라며 마음에 품었던 사랑을 고백하며 뜨거운 욕조 키스신을 선보였다.

때마침 등장한 백묘(김선영 분)의 눈을 피하기 위해 욕조 물속에 숨어있던 왕소는 백묘가 나가자 신율을 끌어안고 수중키스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신율과 왕소에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 황보여원(이하늬 분)과의 갈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