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스튜디오는 많다. 아기가 태어나면 일생의 한번 뿐인 순간의 모습을 앨범이나 액자에 남아두고자 하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베이비 스튜디오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어야 할까. 가격? 교통 편의? 사진의 퀄리티? 장소? 무엇을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고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여기에서 엄마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가격을 낮추자니 품질이 떨어지고 품질을 따지자니 베이비 사진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 사과나무 스튜디오 구리 남양주점 류한덕 대표는 베이비 사진을 찍는 이유가 ‘오래두고 봄’이 목적이니 만큼 가격 때문에 사진의 퀄리티를 낮추지는 말라고 당부한다. 그의 말을 들어봤다.

▲ 사과나무 스튜디오 구리 남양주점

사과나무 스튜디오 구리 남양주점은 어떤 곳

이곳에서 주안을 두는 점은 맑은 공기와 자연경관이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가 아닌 도농복합도시인 남양주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하고 싱그러운 자연경관 속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복잡한 도심의 꽉 막힌 건물 속에서 하는 촬영보다는 분명 깨끗한 자연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곳이기 때문에 여유롭고 평화롭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건물을 찾기 위해서 오랫동안 적당한 곳을 구하러 다녔다. 또 이곳을 찾은 이후에는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기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서 정원을 꾸미기도 했다. 고객분들이 이곳에 오시면 ‘가고 싶지가 않다’, ‘여기에 계속 머물러 있고 싶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해주시니 오랫동안의 발품 파는 노력과 나름의 전략은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 사과나무 스튜디오 구리 남양주점 아기사진

베이비 사진 촬영에 있어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베이비의 앨범과 액자를 만드는 방식은 퀄리티나 가격대 별로 다양하게 많이 있다. 고객들이 그 중에서 고르게 되는 건데 요즘에는 경기가 좋지 않아 금액을 낮추려고 하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싼값에 잘 찍은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제품의 질이 많이 낮아지는 것이다.

특히 액자 같은 경우는 싼 것을 구매하게 되면 오래두고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싼 것 보다는 품질을 먼저 따져달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차피 앨범이나 액자의 경우에는 오래두고 보려고 만드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낮은 단가에 품질 낮은 제품을 잘 모르고 구매하게 되면 베이비 앨범을 만드는 의미가 퇴색돼 버리니까 고객들이 그런 점을 잘 알고 구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회적기업과 추진하는 협업은 어떤 것

구리, 남양주 지역에서 8주 동안 사회적 기업에 관련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때 강의를 같이 들은 사람들은 나와 생각이나 가치관이 비슷한 면이 많더라. 사회적 기업이라는 것은 여성이나 장애인 같은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는 성격의 기업이다.

사실 처음에는 남양주 내 스튜디오 대표들과 협업을 구상했었다. 그러나 그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고 원래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에 자연히 눈이 갔고 남양주 내에서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그 분들과 모임을 만들게 됐다.

협동조합에도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힘을 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이 협동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전부터 협동조합 관련 공부를 하고 있고 또 구체적으로 추진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말하자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그 협동조합이 사회적 기업과 같은 단체의 성격을 띄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 사과나무 스튜디오 구리 남양주점 아기사진

협동조합을 만들게 된 계기와 삶의 가치관은

오래전부터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 나 혼자 돈을 많이 벌어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은 아니라는 생각을 늘 해왔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싶었고 또 오랜 시간 구상도 해왔다.

우연한 기회로 해서 실제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 같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약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것을 돕고자 관련된 일을 도모하고 있다. 나 아닌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삶보다는 ‘함께 어울려 잘 사는 삶’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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