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매쓰는 교육 방법론의 혁신이다. 사고 방법론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서 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자 하는 것이 시매쓰 교육 방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시매쓰 용인 동백점 안준 원장

시매쓰 용인 동백점 안준 원장은 “예전에는 입시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다 보니 개념과 원리 보다는 문제 풀이 위주, 풀이 과정 보다는 결과에 치중하는 학습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한 주입식 강의와 수동적 학습방법으로는 수학의 가치 즉 수학 본연의 목적인 수학적사고력을 키우는 데는 적합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매쓰 수업의 가장 큰 모토는 활동수업이다. 활동수업이란 학생들 스스로가 수업의 주체가 되어 관찰, 조작, 탐구, 분석, 종합하는 활동(교구활동, 사고력게임, 토론 등)을 통하여 수학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수학적 원리나 법칙을 예측하고 추론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활동식 수업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깨달아 가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높여주고 탐구력을 키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게 된다”고 언급했다.

최근 들어서는 학교 수학교과서도 활동식으로 바뀌었고 교육 정책도 수학적사고력 증진에 그 목표를 두고 있으며 결과중심 보다는 그 과정적 요소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제야 수학교육이 정상적인 궤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사고력 활동수학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 시매쓰다. 시매쓰는 2000년부터 사고력수학 교재개발을 시작해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고력수학 전문학원을 사교육 시장에 내놓았다.

현재 사교육 시장에서 수학을 말할 때 사고력이나 창의력을 빼 놓는 곳은 없다. 그만큼 수학교육의 트랜드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무리 사고력수학, 창의수학을 표방해도 교육방법의 변화 없이 어렵고 심화된 문제들을 잔뜩 모아 놓고 교사의 설명과 풀이예시를 좇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학생들이 따라 푸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수학적사고력을 기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게 시매쓰의 생각이다.

▲ 시매쓰 동백점 안준 원장과 소속 강사들

이에 대해 안 원장은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심화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해서 사고력이 많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그 보다는 개념에 대한 이해과정, 문제해결 과정에 학생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고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사고활동이 선행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재와 활동을 돕는 보조교구들, 또 그러한 활동을 잘 이끌어 줄 교사가 있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매쓰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발달에 더욱 최적화된 활동수업교재를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왔고 교사들 또한 지속적인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방대한 수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학은 모든 입시에서 가장 변별력이 큰 과목이기도 하지만 그밖에도 수학적 사고능력은 타 과목이나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중요한 과목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해도 재미가 없고 어렵기만 하고 지루하다면 아무리 의지가 좋은 아이라 하더라도 오래 지속하기는 힘들 것이다. 어려운 수학공부가 재미까지 있다면 어떨까?

안 원장은 “아이들은 칭찬과 성취감을 먹고 자랍니다. 호기심을 자극하여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발견하고 깨달아지게 했을 때 얻어지는 성취감은 흥미와 자신감으로 연결되어 또 다른 동기를 부여하게 되죠. 유머와 재치가 좋은 강사가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하는 것보다도 스스로 깨닫는 성취감을 맛볼 때 아이들은 더 큰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고 인정해주고 칭찬으로 그 생각을 다듬어가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시매쓰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우스갯소리 같지만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면 ‘시매쓰 끊겠다’고 협박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요즘은 수학시험도 예전의 객관식이나 단답형 일색에서 벗어나 주관식, 즉 서술형이나 논술형 문제가 많아졌다. 또 STEAM(융합)교육이 확대되면서 타 과목이나 영역과 연계된 문제, 실생활 연관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추세다. 이러한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해결하려면 수학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 수학적 추론능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수학적 서술능력 즉 의사소통능력도 요구되고 있다. 특히 논술형 문제는 답이 특정되어 있지 않고 자신의 논리전개에 따라 다양한 답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문제들을 도대체 어떻게 풀고 어떻게 학습하는지 궁금했다. 원장님의 설명을 곁들여 시매쓰 교재와 또 아이들이 풀이해놓은 답이나 표현들을 보고 나니 왜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시매쓰에 호의적인 이유를 알 것 같다. (왜 연필은 육각기둥일까요?, 내 몸의 겉넓이과 부피는 어떻게 구할까?, 미끄럼틀과 각, 한붓그리기를 친구에게 소개하기, 그래프 보며 마라톤 실황중계 하기 등등) 어떻게 아이들이 이런 질문에 그렇게 멋진 답을 쓸 수 있느냐고 묻자 원장님은 예전에 우리 학창시절에도 지금의 교육과 이런 문제를 줬다면 우리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교육의 변화가 얼마나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었다.

마지막으로 안준 원장은 “유초등단계는 학습을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어떤 학습태도를 갖게 해줄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을 보다 단단하고 큰 그릇으로 만들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사고의 유연성을 키워 다양한 문제해결을 하게 만들어 주는 일, 수학적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정리하여 내면화 시키는 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유창하게 표현하게 하는 일, 도전할 수 있는 과제를 통해 몰입하고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그릇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매쓰 수업을 하다보면 저와 교사들의 고정된 사고를 시원하게 깨주는 아이들이 있어 행복해지곤 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풀이법으로 수업을 역동적으로 만드는 아이들이 많은 학원,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두기에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는 학원, 경쟁보다는 경청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다듬어 가는 학원, 그래서 아이들의 수학적 사고력은 물론 자존감이 높아지는 게 되는 곳이 바로 시매쓰입니다”라며 시매쓰 교육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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