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MWC 2014’ 당시 LG유플러스의 LTE-A 핵심기술 시연 모습.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15’에서 홈IoT(사물인터넷) 서비스 및 5G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MWC는 모바일 관련 기업 연합체 GSMA가 세계 모바일 시장 트렌드 공유과 사업협력을 논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로 MWC 2015의 주제는 ‘혁신의 최전선(The Edge of Innovation)’이다.

MWC 2015에서 LG유플러스의 IoT 전략 핵심 키워드는 ‘모든 세상의 중심이 내가 되는 me-centric’로 LG유플러스는 이번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의 5대 홈IoT 전략 서비스 및 상품을 주방, 거실, 서재 등 실제 집처럼 꾸민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MWC에서 가전제어 솔루션 ‘홈매니저’, 피부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미러’ 등 신기술과 LTE 기반의 그룹 워키토키 'U+ LTE무전기’, 홈CCTV ‘맘카’ 등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홈매니저는 대화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와이파이와 지웨이브를 통해 에어컨, 조명, 홈보이, 가스락 등 댁내 주요 가전을 개별 또는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 기술을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한꺼번에 모든 가전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를 거울 화면에 표시해줄 뿐 아니라 현재 사용자의 피부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미용 제품을 추천해주는 IoT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화장대 거울로 자신의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피부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U+ LTE무전기는 고음질 코덱(압축기술)을 사용해 선명한 음질로 대화가 가능하며 LTE 네트워크나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곳이라면 대화 상대가 세계 어디에 있든 음성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최대 500명까지 동시 대화와 상대방이 동의하에 상대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한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시스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AT&T, IBM,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경영자 등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참가 기업들의 전시장을 직접 찾아 ICT 글로벌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2015에 사상 최대 인원인 총 100여명에 가까운 자사 인원을 현지로 파견해 전시부스에서 홈IoT 서비스를 설명, 시연하고 고객사와 현지 계약체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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