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미완성’이라는 말이 있듯, 살다보면 때론 ‘개구리가 높이 뛰기 위해 몸을 잠깐 움츠리는 것’ 같이 더 높이 비약하기 위해 한 발짝 물러서야 할 때도 분명 있다.

독학재수학원으로서 최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편안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아주는 이곳의 주인공은, 노원역 근처에 위치한 유플러스에듀(U+edu)학원 홍형기 원장.

노원지역 대입종합학원에서 10년 이상 강의하며 ‘에이스 홍’으로 더 많이 알려진 홍 원장을 만나,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 독학재수학원의 이모저모와 유플러스에듀(U+edu)학원 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살짝 들어봤다.

▲ 유플러스에듀학원 홍형기 원장

대입종합학원의 ‘단점’들을 모아 ‘장점’으로 전환

그가 이곳에 학원을 개설한지는 2년 남짓, 하지만 26년간 대입종합학원의 영어강사 겸 영어부장으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이 계통의 베테랑이기도 하다.

"근래 수능이 EBS와 연계가 되면서 대폭 쉬워진데다 경제적 여건도 힘들어, 학생들의 트렌드가 기존의 대입종합학원에서 혼자 공부를 하거나, 저렴하게 관리 받을 수 있는 독학재수학원으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대입종합학원의 단점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그인지라, 기존의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 보강한 신개념 독학재수학원을 개설하기에 이르렀다.

홍 원장이 꼽는 대입종합학원의 대표적인 단점은 "반당정원이 너무 많다"는 것인데, 이러한 단점은 학생들과 선생님 간의 질의응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점 이외에도 학생수가 많아서 생기는 소음도 학습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또한 "수업이 너무 많다"는 것도 대표적인 단점인데, 그나마 아이들과 선생님이 잘 맞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또 하나, 대입종합학원의 비싼 수강료도 단점 중의 하나다.

반당정원을 대폭 줄여 질의응답의 질을 높이다

놀랍게도 이곳의 반당 정원은 5명~10명이다. 독학재수학원으로서는 업계에서도 유일무이(唯一無二)한 획기적인 이 같은 시스템은 학생들에게 충분한 질의응답의 기회를 제공하게 하는데, 이를 위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국, 영, 수 강사들이 세팅돼 정해진 시간에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최소 경력 15년 이상이 넘는 5명의 베테랑들인데, 학생들의 질문에 퀄리티 높은 응답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 하나, 자기주도식 독학재수학원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취약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 강사들이 항상 상주해야 하는 점에서 이 또한 본원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즉, ‘자기주도’라고 하지만 혼자 알아서 공부해야하는 일반 ‘독서실’과는 달리, 등원에서부터 귀가 할 때까지 학생들의 월별, 주별, 일일학습계획까지, 시간표에 맞춰 담임과 취약과목 학과강사들이 철저하게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도, 수업까지 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 유플러스에듀학원 전경 CCTV

또 하나, 이곳의 경쟁력 있는 강점 중의 하나는 ‘배치상담’이다.

'경험만한 스승도 없다’, 이는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선생님들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기에 가능한 부분인데, 2015학년도 수시합격자 발표 결과 서울의 중상위권이상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기록했다.

에이스 홍 원장은, 사교육은 물론 사실상 공교육에서 마저 도외시하는 인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하며 학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정감을 느끼게 한다.

그는 재수생이라는 과정을 더 나은 단계로 건너가는 튼튼한 다리라고 생각해,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인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들을 위해 학원을 청소하는 솔선수범하고 있다.

학원생활에 적응하느라 초반에는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만, 전문 강사들의 생활상담, 학습상담, 심리상담 등을 통해 더욱 강한 목표의식과 학습자세를 심어주며 다독여간다. 그런 그의 바람은 ‘아이들이 어디에 속해 있든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는 것이라며 애틋한 속마음을 전했다.

▲ 유플러스에듀학원생의 자기주도학습 모습

강남에 독학재수학원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약 3년 전쯤이었다. 하지만 성공한 독학재수학원 본점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하더라도 관리와 운영이 어려운 학원들이 많다. 이에 대해 홍 원장은 "선생님이 아닌 일반인이 운영할 경우 상당히 한계가 많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앞으로도 학원강의를 하면서 살아갈 것이고 이게 저의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희한한게, 아파도 꼭 수능이 끝나고 나면 아픕니다. 그리고 2, 3일후면 거뜬히 일어나죠”

‘아이들의 에이스(ACE)’ 홍형기 원장은 늘 미래와 비전을 바라보며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처럼, 활짝 기지개를 켜며 비상할 아이들의 미래와 유플러스에듀(U+edu)학원의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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