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모두투어는 부서간의 이기주의를 초월하고 직원들과 화합하기 위해 만든 ‘모두투어스’라는 야구 동호회를 지난 2004년에 창립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서포터즈 7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돼있다..

▲ <사진제공=모두투어>
지난해에는 항공사, 여행사 등 8개사 9팀이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친목도모 및 업계 야구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사회인 야구대회 ‘투어앤에어’리그를 성립했다.

2014년 처음 출범한 해당 리그는 지난 10월까지 54경기를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 후 리그 4위의 상위팀을 선정해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상위4위에 오른 팀은 모두투어, 하나투어, 대한항공, FITz(자유여행연합)이며 2월 7일 김포에서 모두투어 VS 하나투어가 최종 결승전을 열어 14:7로 모두투어의 ‘모두투어스’가 플레이오프 통합 우승이 확정됐다.

‘모두투어스’의 감독을 맡고 있는 천기영 모두투어 관리팀 부장은 “항공사와 여행사로만 이루어진 ‘투어앤에어’리그의 첫 번째 우승팀이 되어 영광스럽고 이 우승을 모두투어의 임직원 모두와 함께하고 싶다”며 “특히 누구보다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가졌지만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강남영업부 故유동구 선수에게 이 우승을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시즌은 2월 15일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의 경기로 시작되었으며 이날 개막전에서는 모두투어가 11:8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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