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랑컬 은천점은 지난 2008년 봉천동(은천동)에 헤어숍을 오픈한 후 7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파트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고객이 많은 미랑컬 은천점은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된다. 업스타일 강사로도 유명한 송은혜 원장은 뷰티아카데미 뿐만아니라 수원여자대학 미용과 헤어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미용계의 새싹을 만나는 일은 늘 설렌다”는 송 원장은 “보이는 화려함만 보고 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 사명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좀 더 바르고 옳은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고 싶다는 송은혜 원장의 강의속에는 기술강의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함께하고 있다. 송은혜 원장의 자매들은 모두 미용을 하고 있다. 세자매가 미용을 함께하며 서로 공유하는 것들도 많다.

언니를 보며 시작한 미용이 이제는 본인에게 더 사랑하는 것이 됐다는 송은혜 원장은 “배움은 끝이 없기에 원장이 된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다”며 “여전히 바쁜 일정 속에서 최근엔 ‘미용장’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 미랑컬은천점 입구전경

송은혜원장은 자신을 위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숍을 돌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미랑컬 은천점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용제품으로도 유명한 로레알을 사용한다.

제품선택에 있어 송은혜원장은 “염색 컬러가 동양인 모발에 가장 적합해 고객선호도가 높은 제품이기도 한 로레알은 고객들이 믿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고객들을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술력과 함께 중요한 것이 제품력이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한 제품,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하지 않는다.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라며, 요즘은 고객들이 더 잘 알기 때문에 제품을 속이며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지 않는다. 좋은 제품과 좋은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정당한 가격을 받고 최고의 시술을 하겠다는 미랑컬 은천점의 정직함이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

▲ 스타일링 장소

미랑컬은천점의 송은혜원장은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강의 일정으로 매장을 비우는 대신 직원교육을 철저히 한다.

송 원장은 “직원을 잘 양성해서 원장이 비웠을 때도 우리 고객들에게 소홀하지 않도록 직원교육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고객사랑은 직원들이 만족하며 즐겁게 일할 때 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직원이 만족하며 일하는 매장이 고객들에게 밝은 에너지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랑컬 은천점에는 직원들을 위한 영양제가 비치돼 있을 정도로 직원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송은혜 원장의 직원사랑은 고객을 위한 똑똑한 경영노하우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