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주말 포함하면 최대 5일까지 즐길 수 있어 황금연휴로 불린다. 여기에 휴가를 활용한다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평소 계획했던 일을 실행에 옮기는 이들이 많다. 외모 개선을 위한 성형도 그 중 하나다.

실제 강남의 성형외과들은 연휴기간을 이용한 성형수술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명절 연휴를 이용한 성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충분한 회복을 하고 직장으로의 복귀를 계획하는 경우 주로 쌍꺼풀 수술이나 코성형, 가슴수술, 지방흡입과 같이 회복을 요하는 수술과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과 같이 시술직후 빠른 회복과 함께 바로 귀성길로 갈수 있는 쁘띠성형이 있다.

▲ <사진제공=강남 삼성 라마르의원>
특히 연휴 기간 동안 작은 얼굴과 브이라인을 위해 턱과 팔자주름, 얼굴윤곽 등에 보톡스나 필러, 주사시술을 활용하는 쁘띠성형이 선호되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뚜렷한 효과와 함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김선태 원장은 “연휴기간 중 많이 찾는 시술인 리프팅은 최근 레이저와 실리프팅의 발달로 다양한 수술방법이 등장하고 있다”며“시술자와 환자의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그 효과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실리프팅으로는 울트라V리프팅, 오메가리프팅, 마이다스리프팅, 등 다양한 이름의 시술법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환자의 나이나 처진 정도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또한 티가 나지 않는 레이저리프팅의 경우도 울쎄라, 더블로, 클리어리프팅, 써마지 등 그 효과가 충분히 잘 알려진 장비를 이용한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김 원장은 “보톡스로 눈가와 사각턱, 이마 등의 주름을 개선하고 턱과 코, 팔자 주름 등에 필러로 볼륨감을 주면서 실리프팅을 병행하면 처진 피부를 올려주면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쁘띠라고 해서 안심을 하면 안된다.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모두 부기와 멍은 있을 수 있고 실리프팅의 경우 딤플,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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