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금융팀] 외환은행은 29일 하나은행과의 합병기일을 4월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날 두 회사의 합병기일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합병기일은 3월1일이었다.

이들 회사의 합병 일정이 미뤄진 것은 금융위원회가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승인 안건 상정을 다음달 11일 정례회의로 미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주총회 예정일도 기존 1월29일에서 2월27일로 연기됐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달 28일 노조에 다음달 17일까지 통합 협상을 마무리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노조가 협상을 거부함에 따라 통합 협상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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