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학교는 26일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5억원씩 총 125억원 규모의 국비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창업선도대학 운영비전도. <사진제공=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26일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5억원씩 총 125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예비창업자 선발, 창업사업화 자금지원, 대학·일반인 창업강좌 개설과 운영 등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창업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한밭대의 2015년 창업선도대학 운영비전은 ‘기술창업 가속화로 창조경제 기반 구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세부 추진 목표로 지역창업 허브, 기술창업 전진기지, 청년일자리 창출을 설정했다.

앞으로 한밭대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대전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들이 기술창업을 준비할 때 R&D자금과 엔젤자금(한밭엔젤투자 조합)을 이용할 수 있는 등 한밭대를 허브로 해 관련된 서비스를 최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창업전주기 서비스를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한밭대는 기술업그레이드의 거점으로, 초기자금의 생태계의 중심역할을 수행, 기술창업기업이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 하는데도 기여, 창조경제 기반 구축에 일조해 나갈 방침이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해 온 국립대학으로, IT·BT·NT·CT 등 공학관련 전 학과를 보유하고 있어 창업교육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대학”이라고 밝혔다.

송 총장은 이어 “앞으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이라는 대학비전 2027 아래 지역의 창업선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공고에는 전국 50여 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1단계 서면평가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개 대학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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