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지윤 기자] “올해 출시한 매직코어는 직접적인 사업성과 보다는 제품 자체의 성공 여부를 보는데 이미 국내에서 많은 임상가들이 사용하며 단 한번의 컴플레인, 즉 실패사례가 없습니다. 그리해 매직코어라는 성공적인 신제품을 완성해 출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성과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IBS 임플란트 왕제원 대표의 말이다. ㈜IBS 임플란트는 치열한 글로벌 시장구조를 깨트릴 수 있는 혁신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일류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직코어는 새로운 개념의 임플란트로 기존의 임플란트 치료에서 누구나 겪는 문제를 해결한 아이템. 임플란트의 전반적인 제품을 독자개발하며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IBS 임플란트는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괄목상대한 성장을 거듭하며 성공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

▲ IBS 임플란트 왕제원 대표

이러한 성공 스토리는 ㈜IBS 임플란트의 젊은 구성원의 혁신과 투지로 이루어졌음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 회사의 자랑은 구성원이 젊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대기업들은 이미 모든 구성원의 연령대가 높아지며 젊은 구성원이 장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역동성이 떨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젊은 구성원으로 구성됐고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젊은 사원들에게 줄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기에 구성원들이 부단히 노력하는 역동적인 회사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개개인의 혁신과 투지와 더불어 그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비전과 청사진을 회사가 얼마나 제시해 주느냐가 성장의 관건. ㈜IBS 임플란트는 노사가 서로 마음을 같이 하는 구도로 서로 돕고 위하는 풍토가 마련됐다.

“㈜IBS 임플란트의 성장을 일구어내고 있는 구성원이 단결된 모습을 극대화해 사회와 함께하는 회사가 되고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인재를 비범하게 키워나가는 인재경영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IBS 임플란트 왕제원 대표를 만나봤다.

▲ IBS 임플란트 왕제원 대표 직원과 함께

㈜IBS 임플란트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IBS 임플란트 제품은 전부 특허화돼 있으며 기존의 시스템과는 다른 개념으로 임플란트 치료에 접근하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특허로 인한 독점성을 갖습니다. 현재 모든 제품이 국내 특허등록이 되어있고 해외 각국에서도 출원중인 상태입니다.

또한 유저들이 사용하면서 충분히 제품의 차별성과 편의성 등을 느끼고 있고 임상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부분들이 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 굉장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는 직판조직이 갖춰져 있고 중국에는 우리 직원이 직접 상주하며 중국시장을 현지에서 개척하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각 지역에서 딜러를 구해 그 지역 현실에 맞는 영업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 IBS Implant Ad 대지

㈜IBS 임플란트의 글로벌 진출 계획은

중국에는 중국 사업부가 별도로 구성돼 과장급 직원들이 2년째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시장상황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그에 따른 정책을 세우고 성과를 내기위한 노력으로 올해 나온 중국 인허가와 함께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의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 분야에 있어서 많은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기회로 삼아 다른 시스템은 사용할 수 없도록 IBS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육 중심의 정책은 타 국가에도 적용이 되는데 유럽, 미국은 우리나라 임플란트 시술의 레벨을 낮게 보기 때문에 오히려 그 지역의 유능한 의사와 교수에게 우리 시스템을 교육해 그 사람들이 자국 내에서 우리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또 나아가 또 다른 임상가를 직접 교육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글로벌화 하고자 교육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주)IBS 임플란트

㈜IBS 임플란트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정책적으로 바라는 점은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분야의 수준은 술자의 수준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임플란트 개념의 유례가 서양이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비주류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제품에 대해서는 무조건 논문 또는 임상결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독일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논문 자체를 부정하며 독인 내에서 나오는 논문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회사들이 외국의 대학과 직접 접촉해서 임상데이터를 만드는 것은 굉장한 시간과 비용이 들고 바로 이것이 가장 커다란 장벽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정부기관에서 나서 외국 대학과 연결을 시켜주고 지원해주는 정책이 있다면 글로벌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주)IBS 임플란트

왕제원 대표님이 ㈜IBS 임플란트를 운영하게 된 동기는

임플란트 시술을 22년간 해오면서 제품의 문제와 더불어 수술방법의 문제를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수술 방법에 있어서 고려되지 않았던 생역학적 개념과 해부학적 구조물을 이용하는 개념을 도입해 더욱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의 수술 시스템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 또 나아가 수술시스템만 바꿔서는 해결되지 않는 제품의 문제까지 해결하고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결국 현재는 이러한 모든 문제점을 해결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 IBS 임플란트 왕제원 대표 직원과 함께

왕제원 대표님이 사업을 운영하며 가장 보람된 점은 무엇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지

우리가 생각하는 새로운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이 현실적으로 적용돼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가장 보람된 점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물론 우리나라가 세계 임플란트의 중심이 되는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글로벌화에 대해 말씀드렸던 것처럼 데이터 등이 만들어 질 때 정부나 교육기관에서 협력과 지원이 된다면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시스템을 알리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 초창기 회사들이 겪는 어려움은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중소기업들이 그 시기에 맞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더욱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자금이 필요한 회사가 정부에 요청하면 그 회사의 재무구조를 보기 때문에 결국은 재무구조가 좋은 회사에만 자금이 지원이 되고 오히려 자금이 필요한 재무구조가 안 좋은 회사에는 자금의 지원이 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하나의 예가 될 것입니다.

▲ (주)IBS 임플란트

어려운 시기 문제해결 혹은 의사결정은 어떻게 하는지

어려운 문제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시장개척의 어려움이 있고 제품개발과 마케팅 비용의 문제, 임상적 적용에 있어서 임상적 서포터에 문제가 있습니다.

시장개척의 문제에 있어서는 유수의 임플란트 기업에서 오랜 기간 동안 영업을 해오고 시장을 개척해온 전문 영업 인력이 우리 회사에 입사를 해서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고 자금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제품과 시술방식에 대해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임상가들이 투자를 해줘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임상적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대학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려 하고 있지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현재 원광대 중심으로 임상데이터를 만드는 것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우리 제품을 쓰는 경력 있는 치과의사들이 환자에게 직접 시술을 하고 거기에 따른 장점 뿐 아니라 문제점과 보완점에 대해 계속적인 피드백을 주고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하고 있습니다. 임상적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교육기관들이 많이 참여해 다양한 결과를 도출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이 됐으면 합니다.

▲ (주)IBS 임플란트

사업체를 중견기업으로 키우며 대표자의 건강과 감성적인 부분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관리 혹은 감정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너무 바쁜 일상으로 인해 특별히 시간을 내 관리하는 건 어렵지만 주기적으로 몸 상태에 따라 휴식을 취하는 소극적인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젊은 날 운동을 열심히 한 덕에 체력이 비축돼 아직까지는 큰 문제없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는데 처음에 회사를 시작할 때 직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부환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먼저 이해하고 변화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환경을 탓할게 아니라 스스로 변해서 맞추고자 합니다. 또한 일을 통한 성과로 인한 보람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 IBS 임플란트 왕제원 대표

㈜IBS 임플란트의 대표로서 혹은 개인적으로 향후 계획은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이 제일 첫 번째입니다. 우리나라 임플란트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이자 대표로서의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 달성하고자 많은 대학의 연구기관 및 임상가들과 교류하며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체계적이고 매력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계획입니다. 여기에 연구, 생산, 마케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유관단체와 협력하는 기업과 협력 체제를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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