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트니코바 아이스쇼(사진출처=유투브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잇따른 실수로 굴욕을 당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답지 않은 어색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그동안 금메달 논란에 휩싸이며 공식 대회 출전을 자제해왔던 소트니코바는 갈라 연기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빙판을 가로지르더니 첫번째 점프부터 착지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이후 크게 긴장한 소트니코바는 두 번째 점프는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마지막 점프는 착지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점프뿐만이 아니라 스파이럴 자세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맞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했다.

한편 소트니코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이런사람이 금메달리스트라니", "소트니코바, 금메달이 아깝다" "소트니코바,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 "소트니코바, 세번 점프해서 세번 다 실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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