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7이닝 2실점(사진출처=LA다저스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며 2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날 7회까지 총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2실점 5탈삼진으로 종전 3.44이던 평균자책점을 3.39로 소폭 낮췄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뒤 윌슨과 J.P. 하월을 차례로 투입해 8회를 막았고 9회 마무리 켄리 얀센이 승리를 지키며 시즌 29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5―2로 승리한 LA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를 호평했다.

매팅리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의 직구와 커브가 아주 좋았다. 정말 잘 던졌고 경기 내내 상대 타선의 균형을 무너뜨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 11승째를 기록한 류현진은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에 올라섰으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알프레도 사이먼(신시내티),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와의 격차도 1승 차이로 좁혔다.

한편 류현진 7이닝 2실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7이닝 2실점, 역시 류현진", "류현진 7이닝 2실점, 원정에서 더 잘하네", "류현진 7이닝 2실점, 이젠 방어율만 낮추면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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