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언 목과 몸 완전 분리 (사진출처=YTN)

유병언 목 몸 분리
[이뉴스투데이 황정은 기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의 목과 몸이 완전히 분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YTN은 유병언 전 회장은 목 부위가 심하게 훼손돼 있었고, 얼굴은 오른쪽 방향으로 심하게 돌아가 있는 상태로, 목과 몸이 완전히 분리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YTN은 외부 충격에 의한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유병언 전 회장이 평소 갖고 다닌 것으로 알려진 현금 가방과 항상 쓰고 다니던 안경이 사라진 점도 타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경질되기에 앞서 "일차적으로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예견상 보인다. 이를테면 칼자국이라든지 기타 다른 현저한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타살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의 정확한 사인은 일주일 정도 지나 국과수 2차 감식 결과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이 엄청난 영화를 찍는 것 같다", "유병언으로 시끄러운 오늘은 의료민영화 입법이 예고돼 있습니다", "그만 떠들어대고 '세월호특별법'이나 통과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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