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진출처=탑승객 페이스북 캡쳐)

[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전 탑승객이 농담처럼 남긴 말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됐다. 탑승객 298명은 전원 사망했다.

사고 이후 한 탑승객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전 올린 글이 화제다.

네덜란드 국적 코르 판(COR PAN) 씨는 항공기 이륙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농담 처럼 "만일 비행기가 사라진다면, 이런 모습이니까 (잘 봐둬)"라는 글과 함께 여객기 사진을 올렸다.

이는 앞서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을 풍자한 것이었지만, 이번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으로 코르 판씨가 탑승했던 비행기가 실제 폭파해 충격을 주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농담에 누리꾼들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현실이 된 농담", "저 사람은 전혀 상상도 못했겠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도대체 뭐때문에 여객기에 미사일 발사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