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강원 고성군은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의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직접 조사하고 지도화하는 체험교육과정으로, 학교주변 범죄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와 범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

군은 7월부터 10월말까지인 방학기간을 제외한 3개월 동안 지역내 간성·거진·공현진·아야진·천진 등 5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당 최소 20명 이상의 학생, 4명 이상의 인솔자, 지역연대 및 담당공무원, 학부모 등 총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별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학교를 중심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눠 예비조사·사전설문조사·성범죄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지도 제작 교육 실시 후 9월 한달간 학교별로 지도를 제작한다.

지도는 아동안전에 대한 인적·물적 인프라 종합 정보를 표기하고 아동이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용례(픽토그램)를 사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지도는 CCTV·가로등 설치 등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하는데 반영하고 학교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 주변 위험요인을 안내한다. 또 제작된 아동안전지도 및 우수사례는 전시회 개최 및 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 기념행사와 병행하는 등 교육·홍보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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