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조달청은 최근 국민건강 및 안전과 관련된 3개 제품류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해 부실생산업체 7개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77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품질조사에서 조달청은 7개사 제품이 당초 계약된 품질기준에 미달한 것을 적발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거래를 정지하고 품질점검 결과를 나라장터에 게재했다.

물품별 적발현황으로는 롤업셰이드가 재하하중 미달 등의 사유로 33개 조사대상 업체 중 5개사가 적발됐고, 토양개량제는 11개 업체 중 2개사가 품질미달로 나왔다.

반면 33개사에 대해 실시한 보조사료의 중금속 함유량 등에 대한 조사에서는 품질미달이 한건도 적발되지 않아 보조사료와 토양개량제의 품질수준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 관계자는 "처음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한 보조사료·토양개량제의 경우 유해 중금속 함유량이 모두 품질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생활 안전에 관련되는 제품은 더욱 철저히 품질점검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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